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C 코믹스 (문단 편집) === 보수주의적 사고 방식 === 가끔씩 일부 인권운동가와 소비자들에 의해 "DC는 너무도 보수적이라 시대에 뒤떨어지고, [[성차별]]적이고 [[인종차별]]적이며 종교차별적이고 만화에서도 그런 면이 잘 드러난다"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시작부터 뮤턴트의 차별을 그리거나 유색인종 히어로들이 등장했던 마블과 달리 시작점에서는 보수적이라 보일 수도 있지만 허나 '''지금 기준으로는''' 유언비어나 마찬가지며, 터무니 없는 사실왜곡이다. 최초의 흑인 슈퍼 히어로는 DC 코믹스에서 나올수 있었는데, [[https://www.cbr.com/comic-book-urban-legends-revealed-30/3/|60년대말 DC의 편집자였던 모트 와이징거가 남부에서 판매량이 깎인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자세히 얘기하자면 짐 슈터가 미래의 슈퍼히어로 팀인 리전 오브 슈퍼 히어로즈의 멤버였던 페로 래드(Ferro Lad)가 사실 흑인이었다는 장면을 넣으려고 했다. 주요 인물들이 미래인이니 페로 래드의 인종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런데 와이징거가 그랬다가는 남부 코믹스 업자들이 DC 코믹스 작품을 판매하는걸 반대할 것이라고 얘기해서 거부했다는 것이다. 다만 이건 보는 시각에 따라선 DC 편집자들이 인종차별적이었다기보단 당시 남부 코믹스 시장의 성향이 인종차별적이라서 그랬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부분. 이 "DC는 보수적이다."를 주장하는 근거로 주인공들 중 상당수가 백인이이라는 점이 언급되기도 하는데, DC 코믹스가 기원한 미국 내에서 유색인종과 [[성 소수자]], 사회적 약자에 대해 '''진짜로 차별적이던 1930년대''' 당시 사회에 일반적으로 퍼져있던 인식에 따라 수십년동안 백인으로 그려지던 주인공 캐릭터들의 설정을 [[정치적 올바름|하루아침에 유색인종으로 바꿀 수도 없으니]], 이러한 설정이 그대로 이어 내려온 것을 가지고 현재에까지 들먹이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것이 요지이다. 게다가 초기부터 뉴52 이후인 지금까지도 이미 DC의 작가들은 성차별과 인종차별주의를 엄청나게 비판하는 작품들을 냈고, 실제 그 관련 작품들 중 몇 개는 아메리칸 코믹스계 내에서 상당한 수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종차별적인 문제로 흑역사와 같은 시간을 보냈던 80년전 당시의 모순과 차별적 요소들이 반영된 설정들을 시대착오적으로 답습하고 있다는 맥락의 비판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극단적인 비판층들은 제작진들이 내놓는 해명들이 그저 형식적인 이유로 내놓는 것에 불과하며, 실제 DC의 성향은 따로 있다고까지 하고 있어 옹호층들과 비판층들이 팽팽한 대립 각을 세우고 있다. 사실 이런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도 위 항목처럼 편집부가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 작가들의 사건사고를 수습 못하는 면이 있어 왜곡되는 면도 적잖아 있다. 한때 동성애자 캐릭터 [[배트우먼]]의 [[동성결혼]]을 편집부가 막았다고 하며 많은 인권운동가들에게 비난받은 적도 있었다. 그런데 그 맥락을 살펴보면 경솔한 결정이라는 것은 변함없으나 목적은 전혀 그런 것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배트우먼은 동성애 문제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게 아니라 편집부의 "영웅은 행복한 삶을 가질 수 없다"라는 모토 때문에 가로막힌 것으로 밝혀졌다. 이 논란을 처음 일으킨 작가 본인도 "나는 배트우먼의 결혼을 DC가 반대했다고 했지, '동성'결혼이라는 얘기는 한 적이 없다"며 동성애 차별이라고 설레발을 쳐대던 팬들과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던 안티들을 향해 한마디 했다. 동성애 문제만 해도 DC는 산하 세계관인 와일드스톰에서 먼저 동성커플 히어로들을 소개했으며, IDW 코믹스와 협업을 해 "Love is Love"라는 코믹스를 쓰게 해 동성애를 축복하는 만화를 쓴 적도 있다. 아예 평행세계 하나를 따로 만들어서 할리퀸같은 인기 캐릭터를 레즈비언으로 만들기도 했다. 더불어 코믹스 역사상 최초로 트랜스 여성 조연을 등장시킨 것도 배트걸 시리즈이다. 사실 위의 배트우먼의 동성결혼 건도 이 당시 슈퍼맨을 담당하던 작가가 하필 반동성애주의적인 면모가 강했기 때문에 생긴 의혹으로 이런 점을 제대로 처리하거나 해명하지 못해서 오해가 심해진 면이 강하다. 유색인종 문제에 대해서도 사실 DC는 '''평행세계 하나를 만들어서 아예 슈퍼맨, 배트맨 등을 모조리 흑인으로 바꿔버렸다.''' 여기에 리버스에선 "뉴 슈퍼맨" 시리즈로 아예 중국인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 캐릭터들을 만들어 독특한 맛을 선보였다. 종교적 문제에 대해서는 그린 랜턴 [[사이먼 배즈]]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마블 코믹스보다도 먼저 미국 내에서 테러리스트라며 차별받는 [[아랍인]]들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DC 세계관의 최고 존재들이 [[프레젠스]]를 비롯한 천사들과 악마들인지라 보수적 기독교인들에게만 유리한 설정으로 보이기 쉬우나, 그 설정의 실상을 보면 성서 속 이야기를 작가 마음대로 비틀거나 부정하는 설정이 은근히 많이 섞여있기에 오히려 보수 기독교층에게 빅엿을 먹이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대놓고 [[예수 그리스도]]가 현대의 머저리 같은 기독교 문화를 까는 만화도 냈다(!) 당연히 관련 이야기가 유명해질 때마다 기독교/유대교 측이 길길이 날뛰지만 그때그때만 논란이 되고 잊혀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기에 회사 측도 이런 반응을 그냥 놔두는 편이다. 이와 더불어 라이벌인 마블 코믹스가 70년대부터 진보성을 내세운 면이 있어서 라이벌인 DC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라는 이미지가 붙은 것도 있다. 70년대 당시 DC도 엄청나게 진보적인 스토리를 상당히 많이 뽑았지만, DC는 이후 현대 사회를 깔 때는 까더라도 알게 모르게 돌려까는 식으로 어느 정도 자중하게 된 반면, 마블은 현대까지도 계속 직접적으로 현시대를 비판하며 소수자들을 우대해주는 정책을 내놓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보이는 것. 예로 어떤 정치인을 비판하고자 할때 마블은 그 정치인이라는 것을 알기 쉽게 만들어놓고 대놓고 까는데 비해 DC는 그 정치인이 할만한 짓을 다른 캐릭터들이 저지르고 그것을 비판하는 식이다. 또한 마블이 유색인종 캐릭터가 기존 캐릭터의 후발주자가 되는 방식을 썼던데 반해 DC의 경우는 조연의 인종을 바꾸거나 연인을 유색인종으로 하는 식이다. 또 히어로의 패밀리에 유색인종을 넣는 식으로 다양성 문제를 접근하기도 한다. 중국인 슈퍼맨인 뉴 슈퍼맨이라든가, 샤잠이 힘을 나누어준 친구중 하나가 동양인이라거나, 배트맨 주식회사의 경우는 여러 문화권의 캐릭터들이 배트맨과의 협력으로 각각 다른 버전의 배트맨 복장으로 등장하다거나. 즉 DC는 변화를 줄 때 주인공 근처의 조연을 파격적으로 바꾸는데 비해, 마블은 '''주연'''을 바꾸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자주 생기는 것이다. 더불어 DC가 과격한 사회비판을 할 때는 보통 성인용 레이블 등에서 이를 시도하는데 비해 마블은 메인 타이틀에서 이를 시도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